5월 10일 오십천에서 보이던 하루살이 중 한 종류입니다.
수면을 타고 날개를 편 Spent 상태로
표류하던 녀석인데 Drake 라 부르는 대형종입니다.
세 가닥으로 갈라진 꼬리의 길이는 무려 4~5센티는 될 만큼이나 길며(사진은 꼬리가 짧아 보이나
다른 개체는 훨씬 더 길어 보였슴) 전체적으로는
검은 색조를 띠고 있었습니다.
몸통은 납작한 형태이고 등쪽엔 붉은 빛깔을 이고 있는데
투명한 날개와 납작한 몸체로 봐서 산란을 마치고 생을 마감하는 하루살이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