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과 둘이 물이 맑아지기 시작한 계류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박 2일의 일정이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첫 날은 약 1시간 남짓 웨트 낚시를 사용하여
산천어 2마리와 무지개 송어 38센티 한 마리를 잡았고
그 다음 날은 오전 11시 경 까지 열 마리 정도 크지 않은 무지개 송어와 산천어를 보았으며
오후는 낚시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입질만 서너 번 보고 저녁에 철수했습니다.
제가 웨트낚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패턴은
각날도래(슈퍼 캐디스) #8, 개미 웨트 #14, 소프트 헤클 #16~12,
울리 웜 #10~#12, 스커드(Scud, 민물옆새우) 와 윙이 있는 몇몇 종류.
그리고, 수량이 많을 때나 깊은 수심에서 간혹 스트리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늘은 항상 눌러 사용하여 고기들의 상처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요.
드라이 훅으론 익스텐디드 바디 메이플라이 #12. 엘크 헤어 캐디스 #14. 패러슈트 등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훅으로 시력이 안 좋아 크거나 밝은 색깔을 선호합니다.
훅 매칭이 필요한 싯점에선 그에 상응하는 패턴을 고르기도 하죠. ^^
관련 조행기 ---> https://blog.naver.com/simpleton915/221360526269
플라이낙시 동호인 여러분들도 물가에선 안전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플라이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