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낮,
공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성내동 박 사장님께서 끄리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아직도 수량이 많아 도산서원 아래는 낚시가 불가능하고
상류 쪽 토계리 여울에서 새벽에 4마리 잡았는데 아쉽게도 4짜 급 2마리는 끌려오다
떨어졌다고 하시네요.
날이 너무 더워 오전 9시에 첦수하셨다니
본격적으로 여름에 들어선 것만 같고 그 뜨거운 열기가 여기 공방까지 "후끈"~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용한 훅은 작은 스트리머(플라이뱅크 주문제작 상품)과 울리 버거를 썼는데
아직 끄리의 본격 시즌이 안 되서인지 낱마리에 그쳤다는 평을 하셨으며
여울이 형성되려면 2주 정도 지나야 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래 사진은 현재 도산서원 다리 아래인데 수량이 많아 호수와 같은 상태고
다리 아래로 약 1미터 이상 수위가 줄어야 여울이 생길 거란 예상을 하십니다.
가물어도 수량이 많아도 낚시는 늘 어려운 것 같습니다. ^^
낚시가시면 늘 조황정보를 전해오시는 박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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