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일요일 낮
바람이라도 쐴 겸, 혼자 청평에 도착
흐르는 물에서 수서곤충류를 채집해 보았습니다.
강하루살이과(Potamanthidae)장수하루살이(Rhoenanthus coreanus)
어리장수잠자리(sieboldius albardae Selys), 남작하루살이. 알락하루살이과 먹하루살이 등의
수서곤충류를 살펴보았는데
이미 탈피를 한 하루살이의 탈피각도 눈에 띄어
이제 본격적인 드라이 플라이낚시의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어리장수하루살이는 마치 진하게 녹슨 쇠붙이와 같은 색깔에 나뭇잎 형태.느린 움직임으로 하여
그저 낙엽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보는 잠자리로 환골탈태 한다니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
하루살이중에선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하는 장수하루살이(강하루살이)도 어리장수잠자리 유충 옆에선
그 크기가 비교됩니다.
링크 연결 - http://blog.naver.com/simpleton915/120209566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