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플라이가 좋아서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류낚시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겐, 그저 한낱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벌레에
지나지 않겠지만. 우리 플라이 낚시인들에겐
아주 친숙하고도 강인한 느낌을 주는 수서곤충입니다..
계류 플라이 낚시에 있어서 강도래(스톤플라이)는 하루살이 날도래와 함께 계류어에게
가장 중요한 먹이사슬을 유지하는 벌레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류중. 아주 맑은 1급 청정수 이상에서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플라이 낚시를 하신 어느분의 말씀으로는
드믈게 영동쪽에서 더듬이에서 꼬리까지 무려 12센티나 되는 크기의
초대형급 강도래도 드믈게 발견이 된다고도 하시더군요.
제가 만드는 스톤플라이 훅들은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강도래를 모델로하여
타잉해본 것인데
진강도래 비슷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