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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날의 계류 조행
제목 늦은 가을날의 계류 조행
작성자 박종운 (ip:)
  • 작성일 2022-11-21 11:57:4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66
  • 평점 0점



 

네이버 블로그 조행기 링크---> https://blog.naver.com/simpleton915/222933310891



 사촌 동생과 올해 마지막 플라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은 영상(최저기온 영상 3도)의 기온이나 쌀쌀하여 손가락이 곱아 티펫을 묶기가 

어려울 정도였지만

핫팩을 가지고 간게 크게 도움되었습니다.


가을 가뭄이 계속되어 비가 조금 내린 듯하나

수량은 적고 물속 이끼도 많이 발생하여 

가라앉히는 웻트 훅에도 걸림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촌 동생이 제가 오래전 개발하여 계속 업그레이드 시킨

수퍼캐디스(각날도래 웻트#8)로 ---> https://www.flybank.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678&cate_no=58&display_group=1





무지개 송어 44센티와 산천어 두 마리를 걸어내어 이 수퍼캐디스의 위력을 확실히 증명.

(이 날도 수염치레각날도래의 비상이 가끔 보였습니다)


저는 얕은 여울 바닥 이끼걸림을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 헤클을 주로 사용(헤어즈 이어 소프트 헤클 12번,  22번 밋지 크림색과 14번 크림색 소프트 헤클,  

그리고  마치 브라운 #14 등으로 걸어냈으며 다른 훅들도 교체 사용.

산천어 5마리 모두 웻트로 걸어냈습니다.

고기에게 상처를 최소한으로 주기 위해 미늘을 눌러 사용하고 있어서 떨군 것들이 많았고요.


오후 3시 경(수온 영상 11도) 수면 위로 날아다니는 하루살이도 

12번~16번으로 사이즈가 다양하였고 초소형 밋지들도 많이 보여서

드라이 이머저를 사용했으면 좋았을 듯하나 시력이 좋지 못한 저로선

훅 보기가 힘들어 그저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늦은 가을이라 해가 짧아 오후 시간이 금방 지나는 바람에

못내 아쉬워하며 마감,


카메라를 물속에 빠뜨려 사진은 제대로 못 찍고 폰으로 대체.



첨부파일 IMG_0057 (1).jpg , IMG_0047 (1).jpg , KakaoTalk_20221119_081848016_02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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