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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바늘의 갤러리

짝퉁바늘의 갤러리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中에서...
제목 흐르는 강물처럼 中에서...
작성자 박종운 (ip:211.178.142.217)
  • 작성일 2011-01-03 19:39:05
  • 추천 28 추천 하기
  • 조회수 1231
  • 평점 3점

 

폴은 내가 고리버들 아래서 낚시하는 걸 지켜보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형" 욕조에서는 송어를 못 잡는 법이야."

폴이 말했다.

'햇빛이 드는 트인 곳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 건 형이 스코틀랜드 사람이고 덤불에서

플라이를 잃어버릴까 무서워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물고기들은 일광욕을 즐기지 않아.

물이 차갑고 형 같은 낚시꾼으로부터 안전한 수초 밑에 있다고."

 

나는 간신히 변명거리를 만들어 냈다.

"덤불하고 엉키면 플라이를 잃어버리잖아."

"도대체 뭐가 걱정이야? 플라이는 신경쓸 것 없어. 조지는 플라이를 많이 갈아끼우는 일쯤은

겁내지 않았어.

덤불 숲에 플라이 한두 개 버릴 각오 없이 어떻게 좋은 낚시를 하겠어?

형이 플라이의 행방을 자꾸 겁낸다면 물고기 잡기는 글렀어.

형 낚싯대 이리 줘봐."

 

폴은 그의 낚싯대로만 덤불 속으로 캐스팅할  수 있다는 내 생각을 고쳐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나는 내 낚싯대가 덤불에 걸리기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노먼 F.매클린 / 흐르는 강물처럼 中에서

 

유투브 "흐르는 강물처럼"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AP3GWf3p4fQ

 

첨부파일 %BB%E7%C1%F8_3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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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서 2013-05-08 11:54:3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잘 읽었어요 ^^
  • 짝퉁바늘 2013-05-18 12:00:0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노먼 메클린 원작 흐르는 강물처럼*은 옛날 영화개봉과 함께 발매되었던 책이죠. 지금도 아마 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영화도 좋았고 책 내용도 괜찮아 지금도 드물지만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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