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스(날도래)는 하루살이와 같이 계류어들에게 매우 중요한 먹이가 되는데
불완전 변태(알-애벌레-성충))하는 하루살이와는 달리
알(egg) - 애벌레(Nymph larva) - 번데기(pupa) 를 거쳐 성충(Adult)으로
완전변태 하는 수서곤충입니다.
유충 상태에서는 계류에서 흔히 보이는 각날도래와 같이
집을 짓지 않고, 바위 틈에 거미줄 모양의 그물을 쳐서
잔사물을 걸러 먹는 종류가 있는가 하면
지역적 특성에 따른 돌조각, 모래알갱이.나뭇잎. 나무조각. 조개껍질 등의
다양한 재질로 집을 짓고 살기도 합니다.
(계류어는 이와 같이 집을 지은 캐디스 라바를 통째로 삼키기도 합니다.)
날도래 성충은 나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몇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으며
1년 1세대를 거쳐 유충은 5번 정도의 탈피를 하고
번데기 상태로 들어가게 되며
탈피 시기가 되면 퓨파는 종류에 따라 수면막까지 올라와 탈피하거나
수중에서 탈피하여 부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