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realistic fly 만들기에 관심을 갖다가 자전거, 등산등으로 아예 fly fishing을 몇년 못하고 site만 돌아다니며
눈팅했는데, 오늘 눈에 확 띠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여태 왜 몰랐을까요?
그냥 fly 구경하고 글 읽고 하다보니 어! 섬소년님 이름도 나오고
아 옛날에 하이텔 테일워크 시절 생각납니다.
각설하고 국내에 이렇게 타잉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있는 줄 몰랐네요.
옛 생각이 나서 질문하나만...
realistic fly의 다리는 외국의 경우는 주호 feather를 이용하거나 빗자루의 털을 가열하여 사용하던데 제가
마트에서 빗자루 사서 해보니 영 모양이 안나오더라구요. feather는 너무 약하고요. 만드신 스톤 플라이 보니까
feather의 심.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만드신건지 tip을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예전엔 심심풀이 삼아 만들어보곤 했지만 지금은 일 때문에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어서 거의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섬소년 김성훈님이나
하이텔 시절을 말씀하시는 걸 보아 플라이낚시를 하신지도 상당하신 것 같네요.~
리얼 훅의 경우 외국엔 재패니즈 렉이란 실물 비슷한 재료가 있으나 제가 추구하는
훅의 재료와는 맞지 않기도 하거니와 애써
구하고 싶지도 않아 이런저런 재료를 궁리하다 제 나름대로 구스 퀼 바이옷(Goose Quill biot)의 - 스톤플라이의 더듬이와 꼬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를 쓰게됐고 순간접착제로 다리를 고정하는 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알고보면 별 대단한 것은 아니지요.^^; 다리를 성형할 때 핀셋으로 일일이 꺾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실패했습니다.
이사하고 나니까 바이스 따로 타잉재 따로 보관되어 있어 타잉하기도 어렵네요 앞으로
많이 이용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