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짝퉁님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ㅋㅋ 오십천으로 로드들고 쏘다니느라 ㅋㅋ
요즘 오십천 아침저녁으로만 좀 나오고 그외에는 힘든거 아시죠 ?
거기다가 가뭄으로 상류쪽물이 많이 말라서 물고기들이 예민하고 오십천이 바닥을 보이다보니 청태가 가득합니다
산천어와 싸우기 이전에 청태와 싸워야 할지경입니다
동해 캐디스형님 말씀처럼 신기아래쪽으로는 물이 그남아 맑아서 낚시할만 하고 마차리쪽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지져분 합니다 대신 아침저녁 피딩은 마차리쪽이 좋구요 그렇다고 피딩때 많이 잡을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구요
이놈들이 철저히 훅을 가려서 바글바글걸도 잡기 힘들구요 요령만 있다면 ㅋㅋ짝퉁님같으면 충분히 마릿수 넘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매일 신기쪽으로 가다가 오늘 간만에 마차리쪽으로 오전 오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ㅋㅋ 오후피팅때 30마리 정도 걸었으나 ㅋㅋ 훅킹에 성공한건 단 4마리뿐 쩝 ~~ 대부분이 랜딩중에
떨어지고 이놈들이 바늘털이 몇번하면 거의 떨어지더라구요 아직 제가 서툴러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못찾겠네요 참그리고 드라이로만 하고 있습니다 ~
어째거나 마차리쪽은 비추 물이 거시기 합니다 ;; 신기 아래쪽으로 가는게 역시나 현명할것 같습니다 물도 많고
맑고 시원한 경치도 감상할수 있고 ㅋ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 ^^ 그나저나 대물송어를 요즘 걸지 못하고 있네요
물이 없어서 그런가 이놈들이 훅을 보고 몇번 나왔다가 들어가면 깜깜 무소식 ;; 예전처럼 한번에 먹지를 않네요
오십천 물론 다들 아시기에 많은 분이 오시지는 않지만 오신다면 신기아래쪽을 강추 ~~ ^^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일단 드라이에 반응이 좋습니다 그리고 휴식 ~~ ^^ 오십천 구경들 하시고 저녁 7시부터는
드라이로 8시30분 넘어서 9시까지는 웨트로 하시면 그남아 하루를 재미나게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 플라이뱅크 오시는분들 이글보시면 참고 하세요 ^^
어서 비가 내려서 가뭄이 해갈되길 손꼽아 기다리며
다시 뵈올 때까지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
듣기만해도 고마운 말씀이십니다.
오십천에 관한한 빠삭한 분은 근주님 밖에 없으실 듯~
^^ 어서 비가 내려주어 오십천으로 1박 정도 내려갈 날을 고대해 봅니다. ^^
서울엔 비가 좀 내렸는데 오십천은 해갈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근주님이 다 잡기 전에 빨리 날 잡아 가봐야할 텐데... ^0^